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7일까지 농촌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품앗이공연예술축제를 우정읍 민들레연극마을과 매송, 양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과 ㈜극단민들레가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는 품앗이 정신을 살려 이틀간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벗어나 매송과 양감 지역 예술가를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머지 이틀은 지역예술가가 민들레마을을 방문해 축제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4일에는 매송 갤러리원뜰에서 △수묵화그리기 △음악콘서트 강선아재즈밴드 △돈도깨비 공연이, 5일은 양감 솔비작가촌에서 △나무월계간만들기 △음악콘서트 재즈앤힘 △돈도깨비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6일부터는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나는 기와입니다 △뭐야?뭐지?뭘까? △나홀로 △오이디푸스 2021 △주인공이 되는 하루 △호랑이형님 △아버지 △씨앗이야기 △궁극의 시작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인도 전통공연과 베트남 수상인형극, 오키나와 전통춤 등 아시아의 전통공연을 온라인 플랫폼 ‘플레이슈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3년 방정환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방정환 프로젝트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방정환’, ‘방정환과 어린이 예술’등 강의와 생전에 작곡돼 악보로 전해지는 노래를 담은 ‘가장 유창하고, 가장평화로운’음악공연 등으로 새롭게 찾아왔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정환 책을 읽고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됐다.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공연 관람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6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은 축제기간 동안 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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