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현장방문으로 동절기 소방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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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11-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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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동부소방서, 미포국가산업단지 소방안전관리 편람 발간

울산소방본부는 요양병원, 창고시설, 대형판매시설, 공장 등 283곳에 대해 소방관서장이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확인할 계획이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 불안전 원인을 사전 제거하는 '2021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4일 S-OIL (주)을 현장 방문해 이영백 부사장과 사업장 곳곳의 화재 취약요인을 살펴보고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대형옥외탱크의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재난 발생요인을 점검했다.

향후 울산소방본부는 요양병원, 창고시설, 대형판매시설, 공장 등 283곳에 대해 소방관서장이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정보 공유,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다.

이와 함께 화재‧폭발, 유해 물질 누출사고 의 위험성이 있는 석유화학공단 등 대형사업장 11곳을 현장 방문해 사업장 안전관리 전반,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책임성, 소방정책 정보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2위의 성과를 내었으며 올해에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미포국가산업단지내 기업체의 다양한 현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단내 기업체 4곳의 소방안전관리 편람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편람이 발간된 기업체는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한국프랜지, KCC울산공장 등 4곳이다.

동부소방서는 지난 3월 발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기업체 관계자 회의, 현장답사 등을 통해 미포국가산업단지 만의 특화된 소방안전관리 편람으로 제작했다.

특히 각 기업체의 전 소방대상물의 화재 위험도 평가관리와 기업체 별 특수성에 적합한 소방대응 전략 작전에 활용 할 수 있도록 발간했다.

소방서측은 지난해 대형선박건조업체(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소방안전관리 편람 발간과 이번 미포국가산업단지 소방안전관리 편람 발간으로 동구지역내 대형 사업장에 대한 소방안전편람이 발간됨에 따라 한층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소방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관리 편람 발간으로 다양한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소방 대응 전략·전술자료의 신속한 확보와 화재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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