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대면 릴레이 서명식은 13개 자치단체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인구중심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을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경남 함안군을 비롯한 창녕군, 고성군, 거창군, 강원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충남 서천군, 금산군, 충북 영동군, 옥천군, 경북 성주군, 청도군 등 13개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해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동건의문에는 2018년 헌법재판소 판결의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허용기준 강화(4:1→3:1)는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을 규탄했다.
또한, 행정구역 면적 등 비인구적 요소를 고려해 지역대표성이 반영된 선거구를 획정해 줄 것과 공직선거법상 농어촌지역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공동건의문은 국회 정개특위가 구성되면 전달 예정이다.
◆ 가야읍,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에 전력...
가야읍은 지난 3일 다세대 아파트 관리사무소(동신, 함안도항2주공, 함안도항LH3단지)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이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 발견 시 읍에 알려주면 맞춤형복지담당에서 가정상담 등을 통해 공적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게 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 중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 NH농협 함안군지부, 취약계층에 '농산물꾸러미' 110박스 기탁
기탁된 꾸러미는 저소득계층 110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고구마, 감자, 사과, 즉석밥 등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담겼다.
한편, NH농협 함안군지부는 올해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40박스를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함안군, 폭설대비 도로 제설준비 만전
군에 따르면, 이번 달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설해대책기간을 운영해 장비점검 등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결빙에 취약한 고갯길, 응달구간 등 25개소(L=46.5km)를 중점제설 대상구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신당고개 등 출근길 교통량이 많은 4개소에 대해 우선 제설구간으로 선정 사전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5일 읍·면에서 운영하는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의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제설에 필요한 친환경제설제도 충분히 확보해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11월 말까지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제설제 점검 및 교체를 실시하고 빙방사를 비치할 계획이다.
도비 등 1억 2천여만원을 확보해 결빙위험지역에 대한 발광형 주의표지판을 22개 설치하고,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안전운전을 유도해 결빙 등에 의한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 1주년 기념행사 진행
개장 1주년인 오는 12일 당일 방문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행사기간에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및 친환경 햅쌀(1kg)을 제공한다.
한편,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2020년 8월 15일에 임시운영을 시작해 2020년 11월 12일 정식 개장했다. 현재 57개 농가에 3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까지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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