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웹툰 달력이 전 세계인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 (KOCIS)]은 5일 “신예 웹툰 작가 12명과 함께 ‘2022년 대한민국 해외홍보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 웹툰은 독창적인 이야기와 그림체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문홍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2년 해외 홍보용 달력의 주제를 ‘세계인의 좋은 친구,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해외에서 주목할 만한 신예 웹툰 작가 12명을 선정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이미지, 한국 전통문화, 독창적인 콘텐츠, 사계절, 스포츠, 케이팝, 의료, 한식, 정보통신기술 등을 웹툰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달력은 한국 웹툰의 독특한 감성을 매개로 한국 고유의 전통과 한류를 표현하고 신예 웹툰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와 생동감 있는 그림체가 더해져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친근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달력 월별 하단에 표기된 정보무늬(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작가의 웹툰 작품도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달력은 올해 연말까지 전 재외공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과 해문홍 누리집에서도 달력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고 있다”라며 “이번 웹툰 달력을 통해 더욱 많은 나라가 한국 웹툰을 즐기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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