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는 4~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1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우수한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여성벤처기업이 함께 혁신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신한은행이 공식 후원한다.
행사 첫날에는 ‘2021년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가정신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여성벤처기업인 24인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는 강다정 놀터 대표, 고예성 크린텍 대표,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 김승희 스타일링홈 대표, 김주현 에이블업 대표, 박은아 맘스 대표,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 이정민 HR교육컨설팅 대표, 전혜정 상떼화장품 대표, 정선희 송죽글러브 대표, 정인영 에코아트조경 대표, 홍금순 근덕산업개발 대표, 홍수연 커넥위드 대표 등 13명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에는 양효숙 포디랜드 대표, 특허청장 표창은 이혜진 노리앤드 대표, 국세청장 표창은 신민경 다성피앤에프 대표와 최진숙 신진정밀 대표, 조달청장 표창은 박정실 하이브시스템 대표와 장현실 두리시스템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김명신 쿠키아 대표, 김혜연 리디쉬 대표, 박서영 에스와이솔루션 대표, 주현경 엘티에스 대표, 최서윤 디자인얼라이언스 대표 등 5명은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5일에는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법무법인 지평 이준희 ESG센터 전략그룹장이 ‘ESG 경영의 핵심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SH미래인재연구소 이시한 대표가 ‘미래 비즈니스의 메타버스’를 설명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수진 박사는 2022년 소비트렌드 전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견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벤처생태계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여성벤처‧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여성의 벤처창업 붐을 실현하고, 기존 여성벤처기업들이 스케일업하여 더 많은 성공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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