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세안재단과 아태 디지털 인재 격차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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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1-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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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사진=화웨이 제공]

화웨이와 아세안재단은 3일 열린 '2021 디지털 인재 서밋: 아시아 태평양 혁신의 날'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인재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로버트 마테우스 마이클 테네 아세안 정치안보공동체 사무차장, 다토 스리 모하메드 멘텍 아세안 디지털 회의 의장, 체 반데스 캄보디아 통신부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마테우스 마이클 테네 아세안 정치안보공동체 사무차장은 "아세안 ICT청년 인재들의 양성을 위한 '2021 디지털 인재 서밋’은 디지털 플랫폼에 더욱 의존하도록 만든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열려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의 주제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사회와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겠다는 '아세안 디지털 마스터플랜 2025'의 목표하고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은 "혁신과 개발은 인재 생태계에 달려있다. 화웨이는 혁신에 도움이 되는 인재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화웨이의 20년은 아태지역 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 포괄적이고 혁신적이며 활기찬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디지털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개막사를 통해 전했다.

이번 서밋의 또 다른 핵심 주제로 화웨이는 '2022년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인재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알렉스 리 국가디지털인재개발 선임 컨설턴트는 아태지역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여정을 발표했다.

제프리 리우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적인 ICT인재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은 디지털 혁신의 기본이다. 공유된 혁신과 윈-윈 결과를 활용해 ICT기술의 힘을 활용하면 디지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화웨이는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아태 지역에서 50만명의 디지털 인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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