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임원 인사…박철규 삼성물산 부문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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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1-11-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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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박철규 사장. [사진 =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을 영입한 것을 비롯해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2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패션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을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

이에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박 사장 영입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내년 정기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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