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담아보자”…주목받는 카메라 제품은?

카메라부터 카메라 렌즈까지 신제품 多

전국이 화려하게 물드는 늦가을을 맞아 이를 카메라에 직접 담으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카메라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카메라 신제품을 내놨다. 이번에 발표한 미러리스 카메라 ‘Z9’은 니콘의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의 첫 플래그십 모델이다. 니콘의 최첨단 기술이 결합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Z9 카메라는 새로 개발한 적층형 시모스(CMOS) 센서와 엑스피드(EXPEED) 7 화상 처리 엔진을 장착해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자동초점(AF) 성능을 실현한다. 이 AF 시스템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서 사람, 개, 고양이 등 아홉 가지 피사체 유형을 자동으로 감지해낸다. 결정적인 순간도 안정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 30프레임의 8K UHD 영상을 외장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125분까지 기록할 수 있다. 이는 업계에서 최장 시간이다. 또 4K UHD 해상도로 초당 120, 60, 30 프레임을 촬영할 수도 있어 다양한 영상 제작 활동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는 새로운 카메라 렌즈를 선보였다. 소니는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지 마스터(G Master)’의 신제품 망원 줌렌즈 ‘FE 70-200밀리미터(mm) F2.8 GM OSS I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정 수량으로 이뤄지는 예약 판매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했으며 오는 11일부터는 공식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니콘은 이달 온라인으로 카메라 활용 강의도 진행한다. 온라인 니콘스쿨을 통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총 8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각종 실전 촬영 방법과 필름 사진 느낌의 보정 노하우, 조명 사용법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온라인 니콘스쿨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무료 사진 영상 강좌 프로그램이다. 니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수강 신청 없이 강의 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니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Z9'.[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