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로 열린 바둑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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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1-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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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날 단체 사진. [사진=한국기원 제공]


제4회 바둑의 날이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를 비롯해 최종준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윤승용 한국기원 부총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둑의 날은 매년 11월 5일에 개최된다. 이날은 고 조남철 선생이 1945년 한성기원(현 한국기원)을 세운 날이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올해는 간소하게 개최하게 됐다. 양해를 구한다"며 "우리나라 기사들이 어려운 시기에 바둑 팬에게 위안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과 국무총리배 등도 온라인 대국으로 성료 됐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준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바둑협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표창 전달식이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의정부시와 영암군, 오인섭 전 전북바둑협회 회장이 수상했다.

대한체육회 회장 표창은 원성진(36) 9단 등이 수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은 신덕순 한국여성바둑연맹 고문 등에게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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