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2021년 3분기 대구시 시정 추진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박진석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기획팀장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시정 추진 우수부서는 주요 시책, 코로나19 대응, 대외적 평가, 시민 편의 증진 등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3개 부서를 분기별로 선정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코로나19와 폭염의 재난 위기를 체험 콘텐츠로 구현한 ‘감염Zero, 폭염극복을 위한 대시민 온앤오프 체험 콘텐츠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살아있네(Live)’ 비대면 안전 체험에 3742명, 폭염 극복 ‘테마파크 시원하(夏)-데이(day)’ 이벤트 운영에 1683명이 참여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동시에 중단 없는 체험 콘텐츠 운영으로 높은 호응과 고객만족도 99%를 달성했다.
이진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재난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전환하여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체험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무각본 소방전술 훈련은 실제 화재 출동과 같이 제한된 정보만 대원들에게 전달해 현장에서 유동적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전술을 구상하고 실전처럼 대응하는 훈련이다.
심춘섭 현장지원팀장은 “이번 훈련은 현장지휘관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지휘 능력, 대원의 소방전술 구사 능력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라며, “훈련 상황은 일반 건축물 화재로 최성기의 화재를 진압하고, 내부에 고립된 구조 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한 후, 구사한 전술에 대해 훈련지도관들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각 소방서 2개 팀씩 16개 팀이 참가해 상황에 맞는 소방전술을 공유하고 철거 예정인 건물을 화재 현장으로 설정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만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만들어진다”라면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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