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40만 '페이코 복지포인트' 확산…3분기 기업 도입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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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11-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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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를 임직원 복지포인트로 도입한 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으로 늘었다. 비대면 문화 확산과 맞물려 높은 범용성과 편의성으로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앱으로 지급받아 전국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과 주요 앱 마켓의 게임이나 앱, 온라인콘텐츠 가맹점 40만여곳에서 쓸 수 있는 페이코 복지포인트,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페이코 식권 등 페이코 B2B 솔루션이 기업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페이코 복지포인트는 전용 폐쇄형 복지몰을 통해서만 쓸 수 있는 일반 기업 복지포인트보다 범용성이 높은 개방형 복지포인트 서비스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복지포인트 월 결제액 가운데 온라인 콘텐츠 소비 비중이 작년 3월 0.7%에서 올해 9월 12.9%까지 증가하는 등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온라인에서 페이코 복지포인트 사용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택근무 임직원을 위해 회사 인근 식당뿐아니라 5대 편의점과 요기요·페이코오더 등 배달앱, 온라인 반찬과 밀키트쇼핑몰(정원e샵·더반찬·프레시코드·CJ쿡킷 등)에서 쓸 수 있는 '페이코 식권'도 기업 재택근무 맞춤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코 식권을 올해 신규도입한 기업 40%는 아예 사용처를 회사 인근 식당 대신 편의점과 온라인몰만 지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신년 복지 계획을 구상하는 기업들로부터 페이코 복지 포인트를 도입하려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비대면과 대면의 조화가 중요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기업들이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손쉽게 맞춤형 복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B2B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HN페이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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