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 '요소수 품귀' 재고 관리 철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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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1-1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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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대란 이어질 수 있어…요소수 안정 관리해 시민 생활 악영향 없도록'

  • '코리아세일페스타 만상형통고 타고…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 활성화 기원'

안승남 구리시장.[사진=아주경제DB]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자체 등 공공영역까지 확대되자 사태가 장기화 할 것에 대비해 재고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안승남 시장은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요소수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안 시장은 "쓰레기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수 품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까지 확보된 요소수 재고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 시민 생활에 악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등 가정에서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1일 평균 100톤 이상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자 노면 청소를 직영에,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 등 생활 쓰레기 수집을 청소대행업체에 맡겨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청소 차량 44대 중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은 34대로, 요소수 사태가 장기화하면 운행이 불가능해 쓰레기 수거에 비상이 걸릴 공산이 크다.

다만, 요소수를 어느 정도 확보해 당분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쓰레기 대란에 대비, 무단투기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는 등 생활 쓰레기를 감량할 계획이다.

만사형통고 타고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이 와구리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서 '만상형통고'를 타고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안 시장은 지난 5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구리전통시장의 대북 만사형통고를 타고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비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돼 열렸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이 행사에 참석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우리 지역경제에 중요한 버팀목이 돼 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북 이름처럼 만사형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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