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위드 코로나 맞춰 관광사업체 회복지원금 지원...재도약 '기폭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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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1-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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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인 미만의 도내 관광사업체, 100만원씩 지급...30일까지 신청 가능

강원도는 7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관광사업체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 할 수 있도록 업체당 100만원씩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7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관광사업체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 할 수 있도록 업체당 100만원씩 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제9조에 의거 올 9월 30일 현재 등록된 도내 관광사업체로서 상시 근로자수 5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며 신청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4월부터 도는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클린강원 만들기 범도민 캠페인을 펼쳐 관광사업체가 자발적인 방역활동에 참가하도록 유도했고 △전국 최초로 전자출입명부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개발‧운영해 안심관광 환경조성과 도민의 안전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관광사업체들은 경영악화의 위기를 피할 수 없었으며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경제 침체 상황이 확산, 많은 도민이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따라 도는 정부의 위드코로나에 맞취 도내 영세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는 또 이로 인해 도내 관광사업체가 안정적으로 회복의 궤도에 오른다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지역 경제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규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금이 강원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할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도내 관광사업체가 빠르게 회복돼 정상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후방에서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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