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KCC는 전 거래일 대비 7.61%(2만4000원) 상승한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 시가총액은 3조21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KCC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한 1조4900억원, 영업이익은 628.1% 상승한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및 계절적 비수기 우려에도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하며 선방했다. 2020년 모멘티브 연결 편입 이후 2021년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정상화 과정이 전년동기대비 이익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컨테이너용 도료 수요 및 해외 도료 가동률 회복 역시 당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실리콘 부문 중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만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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