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주가 5%↑..."제주 드림타워 29일 개장"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5.39%(1000원) 상승한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시가총액은 1조350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일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두 번째 타워를 오는 29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상 38층(높이 169m), 연면적 30만3737㎡(약 9만1880평) 크기로 총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됐다.

타워 8~37층은 1600실 규모 5성급 호텔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얏트그룹이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운영한다.

2~4층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드림타워 카지노'와 K패션 쇼핑몰 'HAN 컬렉션'도 각각 입점했다.

김기병 회장은 "제주에 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제주 드림타워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 내년 연평균 140만명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530억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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