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주택 및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진흥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원 (6.78%) 오른 2285원에 거래 중이다.
진흥기업 주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인하하고 임기 내 주택 250만호 공급을 위해 재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밝히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주택 공급과 관련해 "취약 계층을 위해서 공공 개발을 통해 공공 주택을 공급하고 규제 완화와 세제 개선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 시장에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기 내 주택 250만호 공급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신도시 같은 곳의 경우 기존 주택에 대한 재건축 수요가 많기 때문에 관련 규제를 풀면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250만호 가운데 200만호는 규제를 풀고 세제를 완화해 시장에 물건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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