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에 따르면 ‘내가 마을 CEO’ 공모전은 농촌지역 인적자원의 역량강화와 농촌마을 활동가들의 소규모 공동체사업을 지원해 화성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 액션그룹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 생활환경이나 상권 증진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공익 문화 활동 등 농촌 지역 주민의 자율과 참여 △마을과 현장중심 자치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농촌지역활동가 관련 과정 이수자가 포함된 주민 또는 지역공동체가 사업을 기획하여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사업은 5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5개소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친환경 그린 포인트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 140명에게 새 운동화 지원
한편 시는 이날 ‘그린 헬스포인트’ 쓰리GO 사업에 참여한 시민 중 2717명이 포인트를 환급 받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쓰리GO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도록 매달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중 한 종목을 선택해 목표치를 달성하면 지역화폐로 5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생활실천형 그린뉴딜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총 5만 35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3만 1735명이 목표치를 달성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또한 참여자 중 2천717명은 포인트로 지역화폐를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해 총 1천3백585천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시는 이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가정 및 한부모가정 청소년 140여 명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께서 모아주신 포인트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고 이웃과 함께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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