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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교육청은 8일 도내 아주대.경기대 등 대학·기업·교육관 등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별 교원연수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8일 도내 아주대.경기대 등 대학·기업·교육관 등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별 교원연수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교육지원청-거점연수원-연수기관이 지역 단위 실무협의체를 구축하고, △지역과 연수기관 특성 반영해 연수를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빠른 사회 변화, 학생 진로중심 미래교육, 고교학점제 준비 등 교원들이 새롭게 역량을 개발하고 재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도내 4천 7백여 개 학교 9만여명의 교원이 가까운 연수기관에서 여러 분야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연수체제 개편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업무협약 기관들과 거점연수원, 교육지원청이 협의체를 운영하고 연수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내년부터 지역 기반 교원연수를 운영한다.
고효순 도교육청 교원역량개발과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며 학교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선생님들이 엄청난 저력을 발휘했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며 선생님들이 여러 분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원, 지원청, 지역기관, 대학 등 전문 기관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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