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2021 리그오브레전드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중국 에드워드게이밍(EDG)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에 8일 중국 본토증시에서 e스포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게임·엔터테인먼트 대표주 천신엔터테인먼트(天神娛樂,002354. SZ)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주가는 상한가를 쳤다. 이날 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천신엔터 주가는 개장하자마자 전 거래일보다 10% 상승하며 거래가 잠정 중단됐다.
천신엔터는 웹게임, 모바일 게임 개발과 운영을 하는 기업으로, 최근엔 게임 기업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롤드컵 우승 소식에 앞서 5일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2022년 e스포츠 종목에 채택된 8개 종목을 공식 발표한 것도 e스포츠 주가 강세에 힘을 보탰다. 채택된 8개 종목은 아레나 오브 발러(한국명은 펜타스톰), 도타2, AOS 게임인 몽삼국2(梦三国). 피파,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LoL), 화평정영(和平精英), 스트리트파이터5 등으로, 앞서 9월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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