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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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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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을 통한 주거부문으로 수소에너지 확산

삼척시청[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가 수소에너지 활용산업 거점도시와 수소 경제사회 메카도시로 새롭게 변화하여 국내 5대 수소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을 예고했다.

강원 삼척시가 8일 오전 10시 30분에 삼척시청 1층 시민회의장에서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11월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다.

언론 브리핑은 시의 여러 현안에 대해 매달 초에 진행된다. 하지만, 이날 브리핑은 지난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관계로 한달이 연기돼 진행된 언론 브리핑이다.

이날 브리핑은 경제진흥국에서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자치행정국은 2023년 7월을 완공 목표로 복합노인복지관 건립사업과 원덕공공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안전건설국에서 지방하천(마읍천, 교곡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상수도사업소의 하장(2단계), 미로(2단계) 지방상수도 확장 추진 등이 발표됐다.
 

박문철 국장이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특히, 박문철 경제진흥국장이 발표한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삼척시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도시 사업공모에 최종선정(2019년 12월)되어 지난해 4월부터 삼척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교동 265-1번지 일원에서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실증단지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23년 12월까지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11동(실증주택 9동, 통합관리동 1동, 홍보관 1동)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수소에너지를 주거부문으로 확산하는데 필요한 주민 수용성, 안전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과 실증, 비즈니스 모델 확보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삼척시는 수소에너지 활용산업 거점도시, 수소 경제사회 메카도시로 새롭게 변화하여 국내 5대 수소 거점도시로 도약해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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