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가 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가량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1% 증가한 3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 특성상 4분기에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호실적 주요 원인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 증설, 보안 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사업부문 전반이 고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최근 스쿨넷 사업에서 선전하면서 보안스위치 매출도 크게 늘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향후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 사안이라며, 이를 위한 기술 개발과 더불어, 최대주주인 이글루시큐리티와 협력해 보안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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