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윤화섭 시장, "요소수 수급 안정화 되도록 모든 방안 강구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09 11: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관합동 머리 맞대 발 빠른 해법 마련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9일 요소수 품귀사태와 관련, "정부 대응에 발맞춰 물류 대란을 방지하고, 요소수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최근 중국발 요소수 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버스·화물차 업계와 대책회의를 갖고, 요소수를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환경교통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 요소수를 사용하는 시내·전세·학생통학버스 및 화물차 업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고 귀띔했다.

관내 버스·화물·건설기계 등 모두 1만6234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천745대(47.7%)가 요소수 사용 차량으로 파악됐다.

회의에 참여한 업체 대다수는 이달까지 사용가능한 요소수만 비축해놔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 시민들까지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 자리에서는 요소수 생산업체·판매처 정보공유, 요소수 부족 시 시내버스 차량 대차,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확보 노력,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 발굴 등 요소수 수요 차량이 제약을 받지 않고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성분으로, 트럭 등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으로 의무 장착돼 있다.

SCR이 부착된 차량의 경우 요소수가 없으면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 저하가 초래되며, 운행 중 요소수가 떨어지면 운행 중 멈춰서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요소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