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이날 윤 시장은 "최근 중국발 요소수 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버스·화물차 업계와 대책회의를 갖고, 요소수를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환경교통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 요소수를 사용하는 시내·전세·학생통학버스 및 화물차 업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고 귀띔했다.
관내 버스·화물·건설기계 등 모두 1만6234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천745대(47.7%)가 요소수 사용 차량으로 파악됐다.

[사진=안산시 제공]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성분으로, 트럭 등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으로 의무 장착돼 있다.
SCR이 부착된 차량의 경우 요소수가 없으면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 저하가 초래되며, 운행 중 요소수가 떨어지면 운행 중 멈춰서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요소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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