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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왼쪽)과 고려대 정진택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9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신명호 회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첨단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감염병 팬데믹을 통해 의학과 의료인들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했다”면서 “전달되는 기금이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학연구와 교육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순천대 등에 교육시설을 지어주고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약 8800억원(잠정)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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