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59포인트(0.75%) 하락한 22만9285.46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45포인트(0.81%) 내린 2018.77에 장을 닫았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기록한 점이 일본 증시에 부담을 줬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7포인트(0.24%) 소폭 상승한 3507.00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3.07포인트(0.43%) 오른 1만4571.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9.65포인트(0.88%) 상승한 3409.94로 장을 닫았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녹색·저탄소 사업 지원 방안을 발표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은 전날 밤 홈페이지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새 통화정책 도구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6포인트(0.72%) 상승한 1만7541.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73포인트(0.11%) 오른 2만4791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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