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NFT 활용 확장 서비스 계획 긍정적…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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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11-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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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10일 NHN에 대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 관련 게임 출시를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NHN은 지난달 말 위메이드트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게임과 콘텐츠 등 정보기술(IT)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FT 관련 게임 출시 이슈가 게임 산업 및 주식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NHN은 위메이드트리와 MOU를 체결해 NFT 관련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 중 공개를 예상하고 있는 슈팅 RPG(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NOW'는 위메이드트리와 협업해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NFT 게임 외에도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 '건즈업 모바일', 일본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대전게임 4종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안 연구원은 NHN의 일부 사업의 실적 부진과 NFT 게임 흥행 성공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아직 주요 IT 사업은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NFT 게임의 성공 여부도 불확실성이 있다"며 "영업이익은 웹보드 사업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신규 사업의 이익 기여는 아직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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