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리버리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셀리버리는 전일 대비 8.11%(3650원) 상승한 4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버리 시가총액은 840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8일 셀리버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산하 위스타 연구소로부터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iCP-Parkin'을 항암 치료제로 확대하는 공동연구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iCP-Parkin은 파킨슨병(PD) 및 알츠하이머병(AD)에서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을 회복시키고 뇌혈관장벽(BBB)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차세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인 'TSD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다.
셀리버리는 위스타 연구소와 이달 내 공동개발 협의를 마치고, 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신약개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암신약 공동연구를 제안 받은 것은 단백질치료제로서의 높은 개발 가능성과 TSDT 플랫폼의 높은 효용가치를 검증받은 것이다. 향후 iCP-Parkin의 글로벌 기술이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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