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로레알 코리아, '일상 속 탄소줄이기 캠페인'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1-11-10 14: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 직원 ‘1일1감탄’ 챌린지 동참 유도

 
 

(좌)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우)로레알 코리아의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작한 '서울은 감탄해-탄소를 줄여요'캠페인에 글로벌 뷰티기업 '로레알 코리아'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은 감탄해'는 "탄소를 감량해", "탄소를 감량하는 우리의 모습에 감탄해"라는 중의적 뜻을 담은 캠페인이다.

이 가운데 '탄소중립 교실숲' 행사는 시민이 탄소중립 시민실천행동을 한 뒤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서울은감탄해 #탄소를줄여요 #1인1감탄)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참여시민의 이름으로 초등학교 각 교실에 공기정화식물 10그루를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로레알 코리아 임직원들은 직접 탄소감량 실천에 나선다.

텀블러 사용, 무포장 제품 구매, 장바구니 이용, 대중교통 이용,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인증(1인1감탄 챌린지)하면 서울시와 로레알 코리아가 참여자 이름으로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10그루가 기부되면 1개의 '탄소중립 교실숲'이 조성된다. 50학급이 조성되면 연간 220kg의 이산화탄소와 497g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로레알 코리아는 자체 사회공헌활동인 시티즌 데이(Citizen Day) 기간에 줍깅(줍다+조깅) 행사와 전 직원이 '1인1감탄 챌린지'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초등학교 50개 학급을 '탄소중립 교실숲'으로 서울시와 함께 조성한다는 목표다.

양측은 이번 협업 외에도 '감탄송 릴스챌린지', '감탄레벨 테스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인동 행정1부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해결과제이자 인류의 생존전략"이라며 "민관의 협력으로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