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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소위 “높은 교통사고 사망률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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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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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교통연수원·종합건설사업소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돌입

  • 교통사고 대책 마련·도내 건설공사 하도급률 제고 등 주문

제333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가 10일부터 종합건설사업소,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을 시작으로, 도 재난안전실·건설교통국, 소방서 및 소방본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교통연수원과 종합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정근 부위원장(천안9·더불어민주당)은 “교통연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대면 수업 등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격려하고 “한편으로는 취약계층 교통사고 사망률이 너무 높다”며 이에 대한 대책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김대영 위원(계룡·더불어민주당)은 “교육원 내부 직원과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야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철저한 내부 진단과 교육으로 도민 교육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연수원에서는 단순 입교 교육생 뿐 아니라 찾아가는 교육과 캠페인을 활성화 해야 한다”며 특히 위험물 운송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강조했다.

최훈 위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은 교육원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신속히 설치할 것과 민식이법을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을 주문했다. 또 “교육원 시설 이용료를 내려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으로 전익현 위원과 함께 교통연수원을 교통문화연수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업무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계양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연수원 여객종사자 신규교육과 위험물질운송차량 운전자 교육실적 부진 사유를 묻고, 도내 교통사고 발생과 관련해 치사율 1위, 음주교통사고 사망자 1위 등 사망이 높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종합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내 건설공사 추진 시 하도급률을 높이고,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계양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속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격려하는 한편 이번 행감을 통해 “집행부의 업무 추진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도정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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