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에서 발표한 ‘2021년(2020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A, B, C, D)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달성했다.
감사원에서는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67개 기관(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중 실지심사 218개 기관, 서면심사 449개 기관에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는 일상감사와 중간검사를 통한 재정심사를 강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보조금·세입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감사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불성실 사례 지적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행정의 투명성 확립에 적극 노력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2020년도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 및 청렴도 측정과 이동 신문과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으로 청렴행정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극 행정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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