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전국 최초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7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등급 기록

  •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감사의 독립성, 전문성, 예방적 감사활동 펼쳐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매년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원에서 발표한 ‘2021년(2020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A, B, C, D)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달성했다.

감사원에서는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67개 기관(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중 실지심사 218개 기관, 서면심사 449개 기관에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는 일상감사와 중간검사를 통한 재정심사를 강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보조금·세입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감사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불성실 사례 지적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행정의 투명성 확립에 적극 노력했다.

특히, 포항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감사의 독립성, 감사자원의 전문성, 예방적 감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자체감사활동과 감사 결과에 대한 공개의 투명성 및 이행사항 사후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2020년도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 및 청렴도 측정과 이동 신문과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으로 청렴행정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극 행정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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