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인천2호선 무인열차운행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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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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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전기·통신·기계 등 각 분야별 추진과제 진행상황 보고회 개최

인천2호선 UTO(무인열차운행) 추진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있다.[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10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2호선 UTO(무인열차운행) 추진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인천광역시장 외 기획조정실장, 교통환경조정관, 재정기획관, 교통정책과장 등 인천시 주요 인사와 인천교통공사사장, 기술본부장, 기획조정처장, UTO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한문희 UTO추진단장은 인천2호선 완전무인운행과 관련해 진단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회, 실무T/F구성, 현장 설명회, UTO 운영기관 벤치마킹 등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차량, 전기, 통신, 기계 등 각 분야별 추진과제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후 UTO 시행에 따른 안전대책과 완전무인운행의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보고했으며 아울러 완전무인운행 추진과 관련해 인천시의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인천2호선 본연의 설계 취지인 무인열차운행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인천2호선 완전무인운전 진단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안전대책 요구 사항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도 3월로 예정된 시범 운행까지 완벽히 마무리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MOU 체결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이보다 앞서 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상호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 관련 최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국내 유일의 종합교통운영기관인 인천교통공사의 파트너십이라는 면에서 상호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철도차량 고무 스프링 국산화), 전동차용 급곡선 주행 능동조향대차 실용화 기술개발, 도시철도 장대레일 유지관리 데이터 분석 및 장기 계측 등 여러 과제를 함께 연구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서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철도교통 신기술 연구와 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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