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24%로 전월 말(0.28%)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의 경우 1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원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3%로 전월 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 대비로는 0.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를 기록해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로 같은 기간 0.07%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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