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생태계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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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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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목포럼 통해 ESG확산에 따른 지방정부 대응방안 모색

  • ESG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주력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1일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ESG 확산에 따른 광명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명시 청년동에서 이목(二木)포럼을 연 뒤, "ESG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건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으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회 목요일 열린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금일 포럼은 유럽·미국 등에서 ESG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도 올해를 ESG 도입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한국형(K-ESG) 지표개발과 공공기관의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ESG 대응방안과 역할을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투명한 기업구조와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경영 패러다임이다.

과거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비재무적 사회활동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

특히, 최근 지방정부에도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 환경 문제와 교육·복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주민참여가 행정 경쟁력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박 시장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ESG 인식확산을 위해 ESG 카드뉴스를 제작·홍보하는 등 ESG 논의 기반을 조성하고, 이후 추진협의체를 발족, 정책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에 앞장 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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