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1분 기준 넷마블은 전일 대비 5.34%(7000원)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 시가총액은 11조861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메타버스 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제2의 나라 온기 반영과 신작 출시로 3분기 영업이익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예상보다 부진한 신작 매출로 컨센서스는 62.4% 하회했다. 차기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지연되었으나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 토큰) 연계 게임 시장 진출 등 미래 산업 진출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넷마블이 지난달 인수 완료한 소셜카지노 업체 스핀엑스의 실적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편입될 것이다.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지연에도 불구하고 스핀엑스 인수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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