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도 요소수 거래 중지...“연말까지 판매금지 품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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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11-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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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근마켓]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서 발표한 '요소 및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요소수 거래를 전면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르면,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된다. 구매자 직접 사용 외 제3자 재판매는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당근마켓은 시행 기간인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요소수를 판매금지 품목으로 지정하고, 관련 제품의 거래활동 제한을 결정했다. 거래제한 범위는 '팝니다', '삽니다'의 모든 게시글에 해당된다.

단, 선의의 '나눔' 활동은 가능하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많은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요소수 대란 사태가 보다 빠르게 진화될 수 있도록 당근마켓도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지난 9일 요소수 품귀 현상에 따른 위험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 거래를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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