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소공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제대로 평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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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1-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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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 소공인 투자설명회서 관내 소공인 격려

 

백군기 시장이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소공인들을 격려히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흥덕U타워(기흥구 영덕동)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라운지에서 열린 ‘제4회 소공인 IF(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관내 소공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소공인들이야말로 우리 제조업의 성장 기반임에도 저평가되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관내 소공인들이 투자자들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공인 기업이 직접 벤처 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지원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날 투자유치회에는 △아날로그 계측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카라멜소프트’ △활성산소 제거기기를 개발한 ‘㈜이노시스’ △차량용 블랙박스 보완 제품을 개발한 ‘유원솔루텍(주)’ △식물육성용 LED 조명 장치와 식물공장용 재배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퓨처그린’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투자전문가로는 유니콘이큐베이터 김진아 대표,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라이징에스벤처스 유지윤 투자본부 팀장, 경기북부 청년사관학교 배근석 센터장, 한국표준협회 신지윤 심사역이 참여했다.

한편 기흥구 영덕동 일대는 지난 2017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자부품 관련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 국·도·시비 등 총 2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U타워 1층 585㎡에 공동장비, 생산시설, 전시 쇼룸 등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시형소공인 직접지구 운영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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