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롯데케미칼 관서장 화재안전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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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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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가 11일 교육연구시설의 화재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의왕시 고천동 소재 롯데케미칼에 대한 관서장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해 주목된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롯데케미칼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능력과 재난대응능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홍성길 서장을 포함, 소방서와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 서장은 화학제품 연구시설에 대한 초기 화재대응과 인명대피 중요성을 안내하고, 관계자에게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건물 내 화재 취약 구역과 위험물저장시설을 직접 답사하고 소방시설 및 보호장비의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 서장은 “화학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위험물의 취급은 건조한 겨울철, 정전기에 의한 폭발사고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안전교육을 비롯한 재난대응훈련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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