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서광농장 대표(경산시 압량읍)가 지난 1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농어업인 대상(축산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경산시가 밝혔다.
축산부문에 선정된 서영수 대표는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돈업을 해오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돼지의 품질 향상은 물론, 양돈 농장의 주변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노력해 온 결과 깨끗한 축산농장, 무 항생 인증 농가로 지정됐고 경산 양돈의 품질 향상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해 경산 양돈업의 롤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경산 제12호)에 가입해,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경북 농어업인 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26회째로, 당해연도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식량생산부문 △친환경농업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농수산물수출부문 △농수산물가공·유통부문 △축산부문 △수산부문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여성농업인부문을 각각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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