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축산인, 서영수 서광농장 대표, '경북 농어업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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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11-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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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수 서광농장 대표(경산시 압량읍) '경북 농어업인 대상(축산부문)' 수상

서영수 서광농장 대표(가운데)가 이철우 경북 도지사(왼쪽)와 함께 '경북 농·어업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의 한 축산인이 신기술 축산 기법으로 지역 축산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북농어업인 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서영수 서광농장 대표(경산시 압량읍)가 지난 1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농어업인 대상(축산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경산시가 밝혔다.

축산부문에 선정된 서영수 대표는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돈업을 해오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돼지의 품질 향상은 물론, 양돈 농장의 주변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노력해 온 결과 깨끗한 축산농장, 무 항생 인증 농가로 지정됐고 경산 양돈의 품질 향상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해 경산 양돈업의 롤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경산 제12호)에 가입해,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북 농어업인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지역 양돈업의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공헌하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농어업인 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26회째로, 당해연도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식량생산부문 △친환경농업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농수산물수출부문 △농수산물가공·유통부문 △축산부문 △수산부문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여성농업인부문을 각각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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