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입소한 코로나 확진자와 환자들을 위해 두유, 오트밀 등의 식물성 음료 제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국립정신건강센터 80병실의 환자들에게 연말까지 2달간 매일 하루 2팩의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코로나19 병동 담당 치료진은 “만성 정신과 환자분들의 코로나 확진 치료 시 영양 상태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매일두유 99.9’, ‘매일두유 식이섬유 저당’, ‘매일두유 고단백’ 등 식물성 음료 대표 제품 4종 각 100상자씩 총 400상자를 전달했다. 소비자가 환산 시 약 700만원 상당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과 치료와 재활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응급선별병동,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통합심리지원단, 정신질환자 코로나19 확진자 대응 등 시설 운영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발달장애아 자립 및 인식 개선 활동 지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사업 후원, 독거노인 영양식 제품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지원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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