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 사장은 CES 2022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4일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전자 업계에 ‘지속가능한 지구’와 관련한 메시지를 던진다.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한 그의 기조연설에는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업계가 한 사장의 기조연설에 집중하는 이유는 그가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총괄하는 수장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2를 통해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QD-O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TV 업계는 CES 2022를 기점으로 삼성과 LG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도 맞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올해 3분기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 4분기 계획을 밝힐 당시 첫 QD 디스플레이 제품을 본격 양산해 고객에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55·65인치 크기의 QD-OLED TV를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CES 2022가 다가오면서 업계에서는 QD-OLED TV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자사의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인 ‘네오(Neo) QLED’가 LG전자의 ‘올레드 TV’보다 더 좋다고 자신감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QD-OLED가 네오 QLED를 능가한다고 자신한다. 지난달 28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도 “QD 디스플레이는 색 재현율, 시야각 측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강점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QD-OLED TV의 세부 사양이나 실물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은 이 제품의 공개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처럼 OLE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QD-OLED의 공개는 이번 CES 2022의 관전포인트 중에 하나로 꼽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 사장이 CES 2022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을 두고 QD-OLED TV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가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ES 2022 개막을 50일가량 앞두고 전자 업계의 시선은 조금씩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한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업계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 사장은 CES 2022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4일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전자 업계에 ‘지속가능한 지구’와 관련한 메시지를 던진다.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한 그의 기조연설에는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2를 통해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QD-O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TV 업계는 CES 2022를 기점으로 삼성과 LG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도 맞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올해 3분기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 4분기 계획을 밝힐 당시 첫 QD 디스플레이 제품을 본격 양산해 고객에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55·65인치 크기의 QD-OLED TV를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CES 2022가 다가오면서 업계에서는 QD-OLED TV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자사의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인 ‘네오(Neo) QLED’가 LG전자의 ‘올레드 TV’보다 더 좋다고 자신감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QD-OLED가 네오 QLED를 능가한다고 자신한다. 지난달 28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도 “QD 디스플레이는 색 재현율, 시야각 측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강점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QD-OLED TV의 세부 사양이나 실물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은 이 제품의 공개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처럼 OLE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QD-OLED의 공개는 이번 CES 2022의 관전포인트 중에 하나로 꼽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 사장이 CES 2022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을 두고 QD-OLED TV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가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ES 2022 개막을 50일가량 앞두고 전자 업계의 시선은 조금씩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한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업계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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