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지역현안 해결 국비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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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1-11-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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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지역현안 해결 국비 확보 ‘잰걸음’  왼쪽부터 김석환 홍성군수 이종배 예결위원장 홍문표 국회의원[사진=홍성군제공]


김석환 홍성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홍문표 국회의원과 함께 이종배 예결위원장, 김승수 예결소위원, 신정훈 예결소위원, 신영대 예결소위원을 만나 내년도 홍성군 주요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핵심 사업은 △홍성 복합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총사업비 296억원) △홍성군 보훈회관 증축(총사업비 8억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총사업비 20억원) △홍성 중앙분구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173억원) △어사항 어촌뉴딜 300(총사업비 84억원)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건에 대해 내년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하고 전폭적인 예산 반영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1년 7월 지역균형뉴딜 사업으로 선정되었던 홍성 복합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사업의 설계비 국비 5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본 사업은 홍성역 일원에 디지털 실감 영상관, AR/VR/메타버스 콘텐츠, 주차장 및 광장을 조성하고 군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보훈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비 국비 2.3억원과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사업비 국비 5억원을 건의했다.

더불어 어촌 활성화 및 어업기능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센터, 공원 리모델링 및 해안 경관 정비를 내용으로 하는 어사항 어촌뉴딜 300 공모 사업 선정(국비 10억원) 건의와 해수부 해양정책 수립에 맞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천수만 수자원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했다.

김석환 군수는 “임기가 다하는 그 날까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부처, 국회에 적극 방문하고 건의하여 군 주요 현안 사업들이 모두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하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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