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15일 미·중 화상 정상회담…우려 분명히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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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11-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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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온라인 정상회담을 갖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양 정상의 첫 화상 정상회담이 15일 저녁에 열린다고 공식 확인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16일 오전이다.

사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지난 9월 9일 전화통화에 이어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할 방안과 함께 우리의 이익이 겹치는 곳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의도와 우선순위를 명확히 할 것이고 중국에 관한 우리의 우려에 대해 솔직하고 분명하게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전화통화만 했을 뿐 공식적인 정상회담은 비록 온라인이긴 하나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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