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관련 의회의 향후 과제’와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행정사무감사·예산심사 총론’을 주제로 전문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오후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과 웨이브파크를 잇달아 방문, 벤치마킹을 벌였다.
오전 첫 번째 강의에서는 내년 1월 시행되는 개정 지방자치법의 주요 내용과 법 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 방안, 안산시의회 기본조례 개정 방향 등에 대한 해설이 이뤄졌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타 시군의 실제 사례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 적용되는 분석 기법 및 주요 쟁점 사안이 소개됐다.
이어 오후 시흥 갯골생태공원 현장 활동에서는 시흥시 공원과의 협조를 얻어 공원 내 염전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박은경 의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시민의 대표로서 그 책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다가오는 정례회를 포함해 남은 8대 의회 임기를 내실 있게 보내기 위해 이번 교육과 현장 활동이 의정 역량 제고의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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