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디지털 테크위크 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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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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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가상전시관에 사회문제 해결 지능화융합 기술 51개 공개

  • 5개 출연연 함께 하는 오픈소스 행사도 동시개최

ETRI가 지능화융합연구소 디지털 테크위크 2021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5일부터 5일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디지털 테크위크 2021'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는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공공과 민간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ICT 기반 융합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능화융합연구소의 주요 연구성과와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을 함께 공개한다.

3D 가상전시관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유망 AI + X서비스 전략', '지능형 멀티 드론 배송 관제 기술', '경량형 IoT 디바이스 프레임워크', '한국형 e-call 단말 기술', '복제불가 생체인식 기술', '주택 대상 잉여전력 거래 서비스 플랫폼 기술', '와일드 환경 차량 식별을 위한 AI CCTV 기술', '지능형 범죄대응 기술' 등 총 51개 기술을 선보인다.

ETRI는 이번 전시를 3D 가상전시관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준비했다. 테크위크 홈페이지 속 아바타를 통해 가상 전시 부스를 돌아다니며 기술을 보고 듣고 질문할 수 있어 산·학·연 관계자들과 폭넓은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테크위크 첫날인 15일에는 ETRI, 항우연, 에너지연, 원자력연, 건설연 등 5개 출연연이 함께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 2021'도 동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오픈소스 산업과 생태계, 오픈소스 플랫폼 기술, 오픈소스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네이버, 아마존웹서비스(AWS), SK텔레콤 등 국내·외 IT 기업이 참여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출연연이 개발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핵심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이용확산과 협력개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만들 전망이다.

김형준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벅찬 마음으로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디지털 테크위크 2021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코로나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의 온라인 행사로 지능화융합기술에 대한 의미있는 소통의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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