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다문화마을특구 다양한 음식과 문화 즐길 수 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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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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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마을특구, 전국 우수특구 선정

  • 외국 현지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아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2일 "다문화마을특구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윤 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가 2021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에 다르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받아 기관표창과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는 것 .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5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심도 있게 진행해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9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또 내실 있는 특구 운영으로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04개국 8만 10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상호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상호문화 우수정책을 개발하는데 전문적인 지원과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데다 상호문화·다문화 분야 회원도시와 국제교류·국제회의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귀띔한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안산시의 실질적인 행정수요를 고려, 행정·재정·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특례를 부여받을 수 있는 특례시 승격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상호문화도시’를 실증하고 세계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안산시 제공]

한편, 윤 시장은 “앞으로 내··외국인 더불어 사는 선도적인 다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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