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관련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유럽 정식 허가 소식에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6600원 (14.03%) 오른 13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12일(현지시간) "렉키로나와 로나프레베가 EU에서 공식 승인됐다"며 "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이들 제품 2종에 판매승인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EU의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항체 신약이 됐다. 이들 치료제는 코로나19가 역대 최고 속도로 확산 중인 유럽 국가에서 환자들에게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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