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수익성 높은 솔루스첨단소재 고평가 당연…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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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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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지박 수요가 우상향하면서 증설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3분기 실적은 매출 104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며 "전지박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실 폭이 분기마다 줄어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기존 고객 이외에 많은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진행하는 중이다. 유럽에도 신증설을 하면서 CATL과 SVOLT, ACC 등과도 계약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상태다. 미국에도 전지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국은 전기차 수요가 넘쳐나는 만큼 전지박 증설은 성장으로 직결되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전지박 공장을 증설하고 OLED 사업의 신규 아이템 증가로 중장기 이익전망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전기차로 인한 성장성과 수익성 높은 OLED 소재 사업을 둘 다 가진 솔루스첨단소재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것은 당연하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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