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SM우방은 최근 1688억원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5개 현장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그룹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신혼부부는 물론 자녀까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청년주택 건설·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 청년주택 5개 현장은 △수락산역세권(지하 4층~지상 23층 443가구) △ 길음역세권(지하 4층~지상 26층 415가구) △화계역세권(지하 4층~지상 26층 426가구) △회기역세권(지하 3층~지상19층 349가구) △개봉역세권(지하 3층~지상 20층 268가구) 등이다.
이들 5개 현장의 총공사기간은 약 32~36개월로 2022년 1월 착공해 오는 2025년 5월 준공이 목표다.
SM그룹 관계자는 "2021년 SM그룹 주요 건설사의 브랜드 육성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주택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제안 및 공모사업 등 수주 채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그룹 건설부문은 SM경남기업, SM우방, 동아건설산업, SM우방산업, SM삼환기업, SM삼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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