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사업 건전화 위해 대전지점 영업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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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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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오는 30일 경륜․경정 사업의 건전화를 위해 장외지점으로 운영돼 왔던 대전지점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해 주목된다.

15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지점은 2001년 10월 19일에 개장, 20여년의 기간 동안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해당 건물 임대차 계약의 종료시점과 맞물려 사업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 도입과 연계한 발 빠른 지점폐쇄 추진 절차의 일환으로 대전지점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

이로써 경륜․경정은 2개의 본장과 14개 장외지점(수도권 13개, 지방 1개)을 운영하게 된다.

온라인(스피드온)을 통해 경륜경정 경주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모바일 앱(Speed-On) 또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또 가입절차는 스피드온 앱을 다운받은 후 건전이용 서약서에 동의하고 건전구매지킴이에 자신의 성향, 게임몰입도, 기간별 자기한도 설정 후 게임중독 예방교육 시청으로 간단하게 가입이 완료된다.

한편,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5·6월 영등포지점과 일산지점을 조기에 폐쇄하는 등 사업 건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발생된 유휴공간은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점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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