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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엔씨소프트 주식을 50만주 이상 순매수한 한 개인 투자자가 사들였던 주식을 대부분 처분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 1명이 이날 엔씨소프트 주식을 53만주 매도했다. 이는 엔씨소프트 상장 주식 2195만4022주의 2.41% 규모다.
매도액은 이날 종가 66만원 기준으로 3498억원, 시초가 70만7000원 기준으로는 3747억원이다. 이 투자자는 직전 5거래일간 엔씨소프트를 53만5324주 순매수했다. 최근 매수한 주식을 이날 대부분 팔아치운 셈이다.
현재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 '슈퍼개미'의 엔씨소프트 매매와 관련해 시세 조종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나오며,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금융감독원으로 이관돼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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