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에코캡은 전일 대비 14.3%(1220원) 상승한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캡 시가총액은 14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2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에코캡은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리비안이 4거래일 만에 자동차 업계에서 시가총액 3위를 기록하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리비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94% 치솟은 주당 14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52.53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나스닥 상장 이후 불과 4거래일 만에 공모가(78.00달러)의 두 배에 육박한 것이다.
시총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리비안의 시총은 폴크스바겐(1409억 달러), BYD(1326억 달러)를 제치고 1463억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르게 됐다.
이제 리비안을 앞서는 기업은 테슬라(1조170억 달러)와 도요타(2578억 달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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